어느듯 불혹의 강을 건너서 지천명의 문고리를
붙들고 보니 이제 조금은 세상 살아가는 이치를
알아 가는 듯 하다. 그가 틀린 것이 아니요,
나와 조금 다르게 삶을 살아 간다는 것을!
세상에 나와 차표한장 들고서 올라탄 인생열차!
어디가 종착역인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때가 오면
누구나 다 버리고 올때처럼 빈손으로 왔던 길
돌아 갈 것을.......
인생을 살아 가는데 무슨 정답이 있겠는가!
자신의 방식대로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고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면 좋은것이지!
인생의 큰 꿈을 이룬 후에도 항상 맛나는 삶속에 있고 싶다!
한 곡의 음악에서 리듬을 느끼고, 한 줄기의 글귀에서
감동 받을 수 있는 동심으로 살아 가는 삶을!!!!!!!!!
나아가 자연속에서 사색하고, 친구와 소소한 애기를
나눌수 있는 정겨운 삶을 살아가고 싶다!!!!
더불어
나이가 들어 감에따라 맛이 들어가는 인생을 살고 싶다.
시간이 지나 부패하는 음식들이 있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발효되어 익어가는 식품도 있지 않든가???
또!
항상 배우고, 익히고, 느끼고, 깨우치다 보면
언젠가는 씨속에서 사과를 볼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지 않겠는가???
때론 가진 것에 감사하고, 비운 만큼 채울수 있다는
평범한 이치를 알고 나면,
지금 보다 더 많은 인생의 여유로움과
행복도 느낄 수 있지 않겠는가???
육체의 근력은 몸을 힘들게 하는 웨이트 트레닝으로
생성되고, 마음의 근력은 나와 일치하지 않는 일과
의견을 받아들이고 수용함으로써 향상되지 않던가?
이제부터 라도 마음의 근력을 키우기 위해 타인의
삶은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며,
스스로 받아 들이는 연습을 해보자!
원래 세상이 복잡한 것이 아니다! 정작 복잡한 것은
대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이다.
인생이란!
세상이라는 단순한 놀이터에서 한 바탕 크게
놀고 가는 것 아닌가?
한번 이라는 유한한 삶이라면, 세상의 모퉁이에서
소곱장난 하듯 소극적인 놀이보다 그네도 뛰고,
미끄럼틀도 신나게 타면서 매일 매일을 축제 하듯이
능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 멋찌지 않은가!!!!
별다른 준비 없이 시작된 나의 일모작 인생을 돌이켜
보면 보람되고 즐거운 많은 일들이 있기도 했지만,
후회스럽고 반성해야 할 일들도 많았던 것 같다.
이제
다시 시작하려는 이모작 나의 인생은, 철저한 준비와
일모작 인생에서 배운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멋찌게 살아 갈것을 굳게 다짐해본다!!!
이 모든 것이
내 마음에 있으니, 내가 나를 스스로 통제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일신하고 우일신해야
하지 않겠는가!!!
"知之者는 不如好之者요
好之者는 不如樂之者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