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님의 향기! 우리는 그에게서 싱그러운 향기를 느낀다. 웃는 얼굴, 소탈한 표정, 진심어린 배려... 보면 볼수록 그의 몸 짖은 우리를 매료시킨다. 그는 마음의 길이를 세우지 않으니 그 높이를 가름 할 수 없고, 다툼에서 저 멀리 있으니, 가슴의 넓이를 측정 할 수 없다. 이렇듯 그는 언제나 높고도 낮으며, 낮고도 높은 위치에 있는 것이다. 장미의 향기가 내 코앞에서 맴돌 때, 저 멀리 청주에서 그의 작은 움직임은 우리들 가슴에 큰 향기로 다가선다. 그는 매일 매일 만나는 님 마다 고운 인사를 빠트리지 않으니 성실의 향기가 몸에 배어있고, 가슴의 진심을 울님들과 나누어 동행하니 배려의 향기가 그에게서 거득하다. 어제도, 오늘도 저 멀리 남수님에게서 풍겨오는 그 향기를 맡으려, 나는 나 자신도 모르게 나의 몸을 남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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