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소변기에 ‘넛지(Nudge)’ 효과 적용 남자 화장실 소변기 주변은 항상 지저분하다. 아무리 교육을 시켜도, 가위 같은 살벌한 경고문을 붙여놔도 소용이 없다. "남자가 흘리지 않아야 할 것은 눈물뿐이 아니다" "아름다운 사람이 머문곳은 아름답습니다" '한발 더 앞으로" "정 조준하여 방아쇠 1단, 2단, 발사!" 를 써놔도 매한가지다.
그런데 변기 중앙에 날아갈듯 한 파리 한 마리를 그려놓자 상황이 변했다. 용무를 보던 사람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그 파리를 정조준 했고, 남자 화장실은 깨끗해졌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의 남자 화장실 소변기에 파리 한마리가 앉아 있습니다. 물론 진짜 파리는 아니구 파리의모형을 붙여 놓은거지요! 아무런 강요도 하지 않고 단지 ‘파리그림 그려 넣기’란 부드러운 개입 하나만으로 소변보는 행동을 변화시킨 것이다. 남자 화장실 소변기 중앙의 파리 그림은 넛지 사례로 자주 인용된다. ‘넛지(Nudge)’는 타인의 행동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을 뜻하는 말로, 똑똑한 선택을 유도하는 선택설계의 틀을 의미한다 아무런 강요도 하지 않고 단지 ‘파리그림 그려 넣기’란 부드러운 개입 하나만으로 소변보는 행동을 변화시킨 것이다.
행동경제학은 경제학에 최신의 심리학 연구 성과들을 접목시켜 주류경제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탄생한 학문이다. 
남자 화장실 소변기에 아래와 같이 쳐다보는 여인의 사진을 붙여놓아도 바싹 다가가니 밖으로 튀지 않겠지요? 하늘곰의 아이디어 괜찮죠?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