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좋은글과 영상/내 마음의 노트
수행이란 참아내는 것이 아니라 수용하는 것이더라!/프랜들리
프랜들리
2014. 6. 10. 16:10
수행이란 참아내는 것이 아니라 수용하는 것이더라!
나는 과거에 드라마나 혹은 영화에서 스님이 바위에 앉자 정자세로 무엇인가 열심히 수련에 정진하는 모습을 볼때, 잡념을 잊고 속세의 사람들과의 인연을 물리치기 위해 끊임 없이 내면의 불편한 심정을 참아 내는 훈련의 과정으로 생각해왔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생각해보니 마음을 닦아 수양한다는 것은 물리치는 과정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과정의 연속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한때 마음을 수양하기 위해 크게 유행되었던 "내 탓이요!" 운동은 모든 것을 자신의 잘못으로 귀결하여 상대방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답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