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들리 2014. 10. 27. 16:05

 

    
    여백/주현미
    1*♬
    처음 만났던 그 순간 부터 우린 서로 마음이 끌려
    하얀 가슴에 오색 무지개 곱게 곱게 그렸었지
    우리는 진정 사랑했기에 그려야 할 그림도 많아
    여백도 없이 빼곡 빼곡 가슴 가득 채워 놓았지
    언제 부터 인가  우리 사이에 바람처럼 스며든 공간
    가슴 앓이 속에 이 순간이 사랑의  여백 인가요
    바람 부는데 구름 가는데 내마음도 흘러 가는데
    언제 쯤일까 어디 쯤일까 우리 사랑 여백의 끝은
    2*♬
    언제 부터 인가 우리 사이에 바람처럼 스며든 공간
    가슴 앓이 속에 이 순간이 사랑의 여백 인가요
    바람 부는데 구름 가는데 내마음도 흘러 가는데
    언제쯤일까  어디 쯤일까 우리 사랑 여백의 끝은
    언제 쯤일까 어디 쯤일까 우리 사랑 여백의 끝은